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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진흥원 “DB 품질 무료로 진단해 드립니다”
등록일
2010-02-11 00:00:00
조회수
2,697

한국DB진흥원(원장 한응수)에서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2010년도 DB 품질 무료 진단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범 국가차원의 데이터 품질향상을 위해 한국DB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DB 품질진단 및 개선지원 사업은 2004년 처음 시작된 이래 관․산업계의 호응속에서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하는 진흥원의 대표적인 지원 사업이다.

데이터의 축적량으로 DB의 가치를 결정하던 시대는 가고, 정보가 범람하는 현대에는 데이터가 얼마나 유용하게 사업의 방향,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느냐가 DB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기업의 고객 맞춤형 마케팅, 경영지표 분석, 신규 정책의 수립 및 평가 등 데이터의 활용도는 정보화의 진전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으며 향후 기업의 경쟁력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기관이나 기업에서 운영하는 DB의 검색 또는 분석결과가 유효한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과정상 편차를 줄이기 위한 데이터 오류 최소화, 구조의 최적화 그리고 리스크를 순환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세스 체계 수립 등이 정보화의 가치를 제고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활동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DB진흥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 품질관리의 성숙 수준은 0.9레벨로 비록 전년도에 비해서는 소폭 향상되었으나, 아직 데이터 품질관리체계의 도입단계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국내 대다수 기관과 기업에서 체계적인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에 아직까지도 상당히 미온적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관이나 기업에서 체감하는 데이터 품질관리 도입의 어려움은 인식 부족(28.4%)이 가장 큰 이유였으며, 예산확보의 어려움(27.0%), 도입성과 파악의 어려움(15.0%) 등이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한국DB진흥원이 지난 해 DB 품질진단 사업 수행완료 후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품질진단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기관의 93.3%는 품질진단 후 데이터 품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게 변화됐다고 본 사업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응수 원장은 “최근 저품질 데이터로 인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DB품질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본 사업을 통해 참여 기관과 기업에게 자사 DB 품질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DB전문 컨설팅사의 인력 및 툴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며, 「데이터 품질진단」, 「데이터 구조 진단」,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세스 진단」, 「데이터 품질관리 성과측정」 등 4개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데이터 품질진단의 참가 신청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은 품질관리 인증센터 홈페이지(www.dbq.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 접수는 3월 16일까지이며 신청기관에 한하여 지원 대상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처 :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품질표준실 김선영 팀장(kimsy@kdb.or.kr)
                                                                                              품질표준실 서직수 수석(jsseo@kdb.or.kr)
                                                                                              Tel : 02-3708-5411~5, Fax: 02-318-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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