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및 알림

제목
[CIO BIZ-핫이슈]공공저작물 유통시스템 `올라잇(ALRIGHT)`
등록일
2011-12-27 00:00:00
조회수
1,856

[CIO BIZ-핫이슈]공공저작물 유통시스템 '올라잇(ALRIGHT)'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게임을 개발하던 A사. 회사 개발진은 인터넷에서 당시 사용했던 유물과 유적지 등의 이미지를 찾아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어렵게 찾은 이미지도 삼국시대 유물인지 명확치 않았다. 그러던 중 '공공저작물 신탁관리시스템(ALRIGHT)'을 알게 됐다. 시스템에는 국립경주박물관이 신탁한 유물 이미지들이 다수 있었다. A회사는 필요한 이미지 수십 건을 골랐다. 구매 의사를 밝힌 개발진은 며칠 후 '저작물 이용을 허락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기사이미지

자료 : 한국DB진흥원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DB진흥원)은 이달 19일 공공저작물 유통시스템 '올라잇(ALRIGHT·www.alright.or.kr)'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DB진흥원을 공공저작물 신탁관리기관으로 지정한 데 이은 조치다. DB진흥원은 신탁관리기관 지정으로 공공문화콘텐츠를 포함 공공기관이 보유 중인 유형 저작물을 신탁·관리한다. 공공저작물 신탁관리 업무와 관련된 공공저작물 유통촉진, 연구조사, 공공저작권 관리를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펼치게 됐다. DB진흥원측은 “저작물을 신탁관리 기관에 신탁하면 법률적으로 저작물 저작권은 신탁기관에 이전된다”며 “저작물의 제공자인 공공기관을 대신해 저작물을 민간이 이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이에 따른 이용료를 징수해 해당 공공기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공저작물 신청 후 사용 가능=지식기반 사회로 전환하면서 저작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상품 가치가 물리적 생산활동보다는 창의성·감성 등 지식활동에 의해 결정되고 있어서다. 개인 아이디어가 이들 저작물과 결합해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계기가 된 것은 스마트기기 등장이다. 스마트폰·스마트패드 등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 창출 필요성이 증대됐다. 자연스럽게 공공저작물 수요가 늘었다. 공개된 공공저작물 활용 수요는 2006년 21%에서 2008년 41.7%, 2010년에는 51.6%로 급증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CIO BIZ-핫이슈]공공저작물 유통시스템 `올라잇(ALRIGHT)`  (2011.12.26 전자신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