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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DB업계, 사람이 없다
등록일
2012-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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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국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시장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지만 인력난에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20일 DB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활성화 등으로 데이터양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DBMS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른바 '빅데이터'가 DBMS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이다.

한국IDC는 국내 DBMS 시장이 오는 2015년까지 연평균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DBMS 시장은 4150억원 규모에 달했고 2015년에는 5568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업계는 성장세를 뒷받침해줄 전문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1만1600여명의 DB 전문 인력이 신규 채용될 예정이다. 초ㆍ중급 수준의 인력 1만1600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대학 등 교육 기관에서 배출하는 전문 인력 중 기업에서 채용 가능한 인원은 3600여명 수준에 그친다. 7000명 이상의 인력이 부족한 셈이다. 데이터베이스진흥원 측은 이 같은 현상이 누적되면 오는 2015년에는 5만4000여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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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DB업계, 사람이 없다 (2012.01.20,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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