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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기고-김동한 사무국장] 8월31일을 `데이터의 날`로 제정하자
등록일
2020-07-29 09:11:33
조회수
210


대한민국은 미래 산업의 원유로 불리는 데이터를 핵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다. 국가가 전략적으로 투자를 집중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이 국가 미래를 가늠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만든다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에서도 디지털 뉴딜에 대규모 자원을 투입해 국가·사회·산업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8월 31일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데이터 산업을 전폭 지원하며, 산업화 시대 경부고속도로처럼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데이터 고속도로를 구축하고자, 정부는 국가전략투자 프로젝트로 데이터 경제를 선정했다"고 밝히면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인터넷을 가장 잘 다루는 나라에서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면서 동시에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다루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이 강조한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으로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지난 2019년 통신, 교통, 문화, 환경, 중소기업, 지역경제, 금융, 헬스케어, 유통·소비, 산림 등 10개 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 구축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10개 플랫폼과 100개 센터를 구축하였으며, 최근 디지털 뉴딜 추경사업을 통해 5개 플랫폼 및 50개 센터를 추가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공공 및 민간부문의 데이터 수요를 반영하면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발굴을 통한 데이터의 가치 및 활용의 극대화로 기업에 새로운 기회와 함께 4차 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8월 초 시행을 앞둔 데이터 3법에 거는 기대도 크다.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을 일컫는 것으로, 최종 단계인 시행규칙 및 가이드라인에는 개인정보 보호와 함께 가명정보 활용, 결합, 연계 활성화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경제를 혁신할 디지털 뉴딜의 허브인 데이터가 자유롭게 흐르는 '데이터 댐'이 구축되고, 4차 산업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이 마련돼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도 이에 발맞추어 데이터 결합, 연계를 통해 데이터 시장에서 다양하게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겐 데이터를 활용한 매출 증대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회가 될 것"이라는 얘기에서 읽히듯이 데이터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국가·산업적 키워드다.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도 더욱 편리하게 변화시키는 해법이기도 하다. 이런 점을 모든 국민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데이터의날'을 제정하는 것이 시의적으로 매우 적절하다. 지난 1월 데이터 3법 통과 후 8월 초 시행과 함께 국가와 국민 모두를 위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8월 31일을 국가기념일인 데이터의 날로 제정해 데이터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데이터 산업계 종사자들에게도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그 결과 데이터 산업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부분도 훨씬 커질 수 있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계획 중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데이터·AI·클라우드 분야에 대한 총 4915억원 규모의 추경사업이 데이터 산업의 본격적 도약의 출발점이다. 그 과정에서 한국판 뉴딜의 강력한 추진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대통령 주재 뉴딜전략회의와 함께 신설되는 '뉴딜추진본부'의 혁신적인 역할을 응원한다.

데이터가 국가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이자 기존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면서 동시에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다루는 나라를 목표로 선언한 8월 31일이 국가기념일인 '데이터의날'로 제정되기를 4차 산업 모든 종사자의 희망을 담아 기대해본다.


원문보기: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729021023696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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